바다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리조트나 해외 여행중에 한번쯤 체험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요, 하지만 막상 도전하고 싶어도 다이빙 미경험자에게는 모르는것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다이빙을 시작할 때 알아야할 내용과 주의할 점,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체험 다이빙 투어 선택 방법등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다이빙을 즐기는 방법: 종류의 차이와 필요한 것
다이빙(스쿠버다이빙)을 하려면 다이빙 투어와 다이빙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이빙 투어는 크게 “체험다이빙” “라이센스 취득 투어”, “펀 다이빙”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이빙 초보자가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체험다이빙”, “라이센트 취득 투어”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체험다이빙
체험다이빙은 라이센스가 없는 다이빙 초보자라도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망설여지는경우 반나절 체험을 통해서 스쿠버다이빙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빠르고 쉬운 방법입니다.
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지침이나 장비교육을 받은 후 강사와 함께 바다에서 다이빙을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투어 입니다.
장비사용법, 호흡법, 이퀄라이징 방법 등 아주 기본적인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이라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체험다이빙으로 잠수할 수 있는 최고 깊이는 12m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초보자가 다이빙하는 깊이는 5~8m 정도의 깊이가 일반적입니다. 경험이 있는 현지 다이빙 샵이라면 물고기가 많이 있는 안전한 포인트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종종 체험다이빙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바다의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다이빙에 참가할 수 있는 연령은? 아이도 참가할 수 있을까?
체험다이빙은 만 60세 또는 65세 정도까지와 연령의 상한을 마련하고 있는 투어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그 이하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어린이는 만 10세부터 참가 가능한 투어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도가 없고 얕은 해역의 경우는 만 8세부터 참가할 수 있거나, 장소에 따라서는 만 15세 부터 참가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투어에 따라 2시간 반에서 반나절 정도가 대부분 입니다.
체험 다이빙의 일반적인 흐름
투어나 다이빙샵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체험다이빙의 대략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집합
다이빙 투어에서는 갑자기 바다로가는 대신 다이빙 샵에 일단 모여야 합니다. 샵에 모인다면 신청서나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또는 병력 및 건강 상태 점검, 투어 일정 및 체험 다이빙에 대한 설명도 받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 장비에 대한 교육
실제로 사용할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사와 함께 사용방법을 연습합니다. - 수면에서의 호흡 운동
장비의 교육을 마치면 얕은 물이나 보트의 사다리에서 호흡 연습을 합니다. 또 처음에는 공기 탱크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스노클링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드디어 수중에
다이빙 장비를 짊어지고 강사와 함께 바다에 들어갑니다. 익숙해지면 5m 정도까지 잠수할 수 있습니다. - 다이빙샵으로 복귀
다이빙 종료 후에는 다이빙샵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습니다. 그리고 비용정산을 하고 해산합니다.
라이센스 취득 다이빙
라이센스 취득 다이빙은 C-Card라는 다이빙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는 투어 입니다.
다이빙 라이센스로 발급되는 C-카드(Certification Card)는 국가 자격이 아니라 민간단체에서 발행하는 인정증 입니다. 다이빙 라이센스가 없어도 “체험다이빙”은 가능하지만, 보다 복잡한 지형과 같은 곳에 가려면 다이빙 라이센스가 필요합니다.
C-카드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수심 18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장비 렌탈 및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다 본격적인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펀 다이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C-카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통용되므로 해외의 다양한 명소에서 다이빙이 가능합니다. 잠수할 장소가 늘어나므로 바다의 매력을 한층 더 발견하고 싶은 분들은 꼭 다이빙 라이센스를 취득해보세요. 당일치기로 참가할 수 있는 체험다이빙과 달리 라이센스 취득 투어는 며칠에 걸쳐 실시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이론교육과 수영장실습, 해양 실습이 있고, 사전의 자가학습(e러닝)과 실습등 2~3일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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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다이빙
라이센스 취득자가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투어 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펀 다이빙을 하려면 다이빙 라이센스(C-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초보자나 중급자는 물론, 상급자도 익숙하지 않은 바다나 최초의 포인트에서 잠수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펀다이빙 투어에 참여하고 다이빙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이빙이라고 하면 장비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필요한 것 대부분은 다이빙샵에서 세트로 렌탈이 가능합니다.
스스로 준비하는 것은 수영복, 비치 샌들, 음료, 필요한 경우 래쉬가드(UV 컷 효과가 있는 의류로 수영복 위에 착용) 등 투어에 따라서 수영복 이외의 모든 것을 준비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투어 신청시에 렌탈품과 준비해야하는 것의 설명이 있으므로 체크해 둡시다.
스쿠버 다이빙은 무섭지 않나요? 초보자도 할 수 있습니까?
체험다이빙은 전문 강사와 함께 다이빙 하기때문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 주의사항 안내부터 바다에서의 실습까지 강사의 교육을 잘 듣고 규칙을 지키도록 주의합니다.
바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투어 일정 내용을 잘 확인하고 느긋한 스케쥴을 짜고 있는 투어를 선택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 지병등이 있어 걱정되시는 분들은 사전에 병원이나 다이빙숍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빙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도 추천
다이빙을 해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이 스노클링 투어 입니다.
바다에서의 엑티비티가 처음이거나 수영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체험입니다. 마스크, 핀, 스노클 3가지 장비를 사용하여 숨을 쉬면서 수면에서 수중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항강 강사가 손을 잡고 수면에서 즉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와 산호초가 많은 유명한 스노클링 포인트라면, 얕은 물이라도 충분히 수중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